[제주일주일살기] Day0. 계획

tvN 여름방학을 보고 가고싶었던 강원도 한달살기는 여차저차 하다보니 제주일주일살기 포스팅으로 탄생했어요.

일기 및 정보전달의 목적으로 매일매일 포스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

우선 강원도 한달살기가 제주도 일주일 살기가 된 이유는,

1. 생각보다 강원도 장기숙박으로 내가원하는 조건을 찾기가 쉽지않음. (해변인접, ★뚜벅이, 시설 등..)

2. 우리 회사는 연월차가 자유로운 편이지만 일주일 이상의 휴가는 아무래도 눈치보임. ㅠㅠ...

3. 제주도 비행기가 너!무! 저렴하게 나옴 평일 in-out으로 하니 6만원대.. (KTX보다 저렴)

애월 해변가위주의 숙소를 찾다가 에어비엔비에서 '두번째늘랑'(판포)를 예약하고 나머지 준비를 시작했어요.

사실 제주시나 서귀포는 많이 가보기도 했고 상대적으로 차로 지나가면서 본 애월 해질녘을 더 보지 못해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서쪽 지역을 탐방해보기로 결정했어요.

뚜벅이고 힐링여행을 테마로 잡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다니려고 계획은 따로 짜지않고 하고싶은 것들만 체크했습니다. 

판포포구 물놀이(스쿠버다이빙, 패들보드 등), 스시애월(예약완료), 연돈(매일저녁시도예정), 백록담에서사진찍기(한라산등반준비완료), 오름투어(저지오름 생각중), 요가클래스듣기(야외수업듣고싶다!), 돌고래보기(돌핀스팟조사완료), 바닷가 아침산책하며 모닝커피 먹기(자전거 빌릴수있으면 좋을듯)

하루 하나씩만해도 바쁠거 같아서 타이밍이 안맞는건 안맞는대로 흘려보낼 생각이에요. 다음에 하면 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