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대난지도 1박2일] 1)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당진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 다녀온 후기에요.

난지도는 쓰레기섬으로 알고있는데, 충남 당진에 있는 난지도는 다른섬이에요. 소난지도와 대난지도가있고 둘 사이를 잇는 다리가있어요.

예전엔 휴양지로 많은사람들이 방문했는데 맞은편 산업단지가 들어오고 해외여행이 활성화 되면서 지금은 낚시하시는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가족여행지를 알아보면서 낚시와 해루질이 가능한 곳으로 찾아보았고 바닷가가 가까운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에서 하루 묵기로 했어요.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매월 첫째날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만약 7/1에 숙박을 하고 싶으면 7/1 아침9시에 열리는 예약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해요.

대난지도에 있는 국민여가 캠핑장은 배를타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예약은 여유있으니 당일 예약이라고 초조해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한 사이트6인까지 숙박가능하고 차량은1대에요.
가격은 비수기 20,000원 성수기 25,000원 입니다.
캠핑사이트, 주차자리, 샤워장, 개수대 모두 잘 되어있어요.

입실은1시 이후이고 꼭 관리인에게 연락하고 입실하셔야해요.

입실시 현금 2,000원(계좌이체가능)에 음식물쓰레기봉투, 일반쓰레기봉투, 분리수거봉투 주세요. 잘 담아서 퇴실할때 입구에있는 빨간색 대야에 담으시면 됩니다.

샤워장 및 개수대는 상시사용 가능했어요.

매우저렴하고 쾌적해서 꼭 숙박을 안하시더라도 예약해서 반나절 놀기도 좋아보여요.

https://camping.dpto.or.kr/sub3/3_2_confirm.php

당진해양캠핑공원

캠핑사이트

캠핑사이트는 이미지와 같고 저희는 난9를 예약했어요!
바다가 가까워서 모래바람이 들어올까봐 뒤쪽을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난14~난18 주황색 자리도 괜찮아 보였어요.

놀이터에는 어린이 워터파크처럼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수 있어요. 바다와 물놀이장이 모두 가까워서 좋았어요.

전기 설비는 난9에 붙어있었고  만약 난8 또는 난10을 예약하신다면 릴선이 필요합니다.

난9

주차는 캠핑사이트 바로옆에 할 수 있어서 짐나르기 편했어요! 바다쪽이 서쪽이니 저녁에 그늘을 만드시려면 바다 반대쪽으로 텐트를 치시는게 좋아요.

시설은 전반적으로 깨끗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었어요. 다만 그늘막이 없어서 타프 필수고 밤이되면 가로등이 멀어서 많이 어두워요. 조명 꼭 챙겨오셔야 해요. 주방세제, 세면용품, 전자렌지나 드라이기등 전자제품도 없으니 참고하세요! (야영장 전자제품 사용기준600W)

파쇄석아래로 모래가 얕고 팩이 잘 안박힌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정말이에요 ㅋㅋㅋ 큰 돌 주워오셔서 거기에 묶는게 훨씬 튼튼합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특히 더 그래요.

그래도 조용하고 평화롭게 하루 잘 보내고 왔어요.

참고로 해변가쪽으로 쉴수있는 정자가 여러군데있어요. 깨끗하고 휴지구비되어있는 화장실도 곳곳에있고 발씻는곳도 다 외부에 붙어있었어요. 공공시설이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캠핑장예약 안하고도 충분히 해변에서 놀고 간단히 씻고 펜션으로 가실수있어요. 다만 정자는 취사나 캠핑이 금지되어 있으니 식사는 따로 이동해서 하셔야해요.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
배편과 낚시, 해루질 정보로 이어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