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베이킹

[요리초보]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레몬견과파운드

leejigeum 2023. 1. 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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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스콘 반죽만 보고 내가 베이킹 천재인줄 알았을때.. 

바질스콘을 휴지시켜 놓고 레몬견과 파운드도 한번에 해치우겠다고 계량 작업에 들어갔다.

내 입맛과 상황에 최적화 시킨 레시피는 포스팅 마지막에 적어두었다.

(덜달게.. 쨈도찍어먹고 싶어서^^ , 에어프라이어상황 고려)

(참고한 레시피: https://nacer.me/54k75l9F)

 

[재료/ 지름12㎝ 높이7㎝ 원형틀 사용]

레몬1개, 중력분 111g, 계란2개, 버터107g, 설탕 90g, 레몬즙12g, 하루견과2봉

재료준비

사실 말만 재료준비고 우당탕탕 만드느라 안찍은 재료도 많다.. 

밑에 과정중에 틈틈히 등장예정.

 

레몬 껍질 준비

레몬껍질을 감자칼로 대충 슥슥 벗겨서(노란부분만) 잘게 썰어줬다.

재료섞기

계란, 설탕, 레몬껍질, 하루견과2봉을 넣어서 잘 섞어주고,

버터 크림화

뒤늦게 상온에 한시간정도 꺼내둔 버터를 써야 된다는걸 알아서 힘겹게 크림화를 진행했다.

대체 버터 크림화가 무엇인가 몰라서 여러 블로그를 탐색해본 결과 그냥 잘 섞으면 되는걸로 결론.

노란빛을 띄던 버터가 아이보리화가 된다는데 나는 그냥 질감이 진흙정도 됐을때 사용했다.

 

반죽만들기

계란에 재료를 푼 물 + 크림화된 버터 + 체친 중력분 넣고 골고루 섞이게 반죽했다.

 

그리고 휴지기 없이 바로 빵틀에 넣었다.

넣을때 겉면이 올라오도록 넣고 가운데 칼집을 내주고 이런짓을 하긴 했는데 참고로 내수준에서는 필요없는 일이였다.

 

나름 모서리를 올리고 가운데 칼집을 낸 모습

 

씩씩하게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을 돌렸다. (휴지기가 없어서 파운드가 간단하다고 생각했음)

20분후 파운드 상태

처음에 꺼내고 다 탄줄 알고 얼마나 철렁 했던지.. 빵은 하나도 부풀어 오르지도 않았다.

다 익었는지도 긴가민가 해서 젓가락으로 찔러보고도 구별이 안가서 결국 커팅 해봤다.

결론은 밑부분 덜익음 ㅋㅋ 뒤집어서 다시 170도로 10분을 더돌렸다.

 

파운드 케익 완성 !

다행히 완전이 익었고 너무 맛있었다.. !!!! 레몬향기도 솔솔 나고 내입맛엔 좀 달았지만 완성하고 얼마나 기쁘던지...!!

다음엔 반죽을 두번에 나눠서 구워야겠다고 생각했고 빵이좀 떡진부분이 있어서 약간 이스트를 추가할 생각이다.

견과를 한두봉 더넣어도 좋을거 같기도 하고.. 예정 레시피 한번 짜두고 시도해 볼 생각이다.

 

[시도예정 레시피 / 지름12㎝ 높이7㎝ 원형틀 사용]

레몬1개, 중력분 110g, 이스트1g, 계란2개, 버터100g, 설탕 50g, 레몬즙12g, 하루견과3봉

1. 중력분, 이스트 체치기

2. 레몬 껍질 잘게잘라 준비

3. 계란에 레몬즙, 설탕 넣고 녹이기

4. 상온에 1시간정도 둔 버터 크림화

5. 크림화된 버터(4번)에 레몬껍질, 하루견과 넣고 계란푼 물 섞어주기(3번)

6. 가루를 5번에 넣고 반죽하기

7. 빵틀에 넣고 에어프라이어 예열후 굽기 (2번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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