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제주오는 비행기에서 기절 후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려고 공항 근처에 맛집 '숙성도 노형점'을 찾아 갔답니다. 숙성도 노형점은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극찬한 맛집으로 유명하대요. 저는 원래도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대기인원 68명 실화인가요? 결국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돌아나왔답니다. 우리 흘러가는대로 여행하기로 했잖아요? ^^ 오자마자 실천하게 되네요. 숙성도 노형점 가시려는 분들은 미리 전화해보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건물자체는 벽돌에 밝은조명, 수족관(?)에는 돼지고기들이 숙성되고 있어요. 비주얼적으로도 볼게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입장도 못해보고 다른곳을찾아서 갔어요. 제가 간 곳은 '연탄과친한돼지'입니다. 메종글래드 근처에요~ 흑돼지..